(김포=연합뉴스) 김창선 기자 = 48번 국도(서울∼김포∼강화)의 경기도 김포시 운양동 샘재 사거리에서 장기동 패션타운 까지 2.2㎞ 구간이 지하차도로 건설돼 최근 개통됐다.
2일 김포시에 따르면 현재 건설 중인 한강신도시의 원활한 교통 소통을 위해 710억원을 들여 지난 2008년 3월 착공한 왕복 8차로 48번 국도 밑에 왕복 4차로의 지하 차도 건설사업에 착수, 최근 완공했다. 이에 따라 김포 시내에서 장기동까지 지하 차도를 이용해 신호등 없이 편리하게 달릴 수 있게 됐다. 이 구간은 상습 정체구간으로 대책 마련이 요구돼 왔다.
시의 한 관계자는 "48번 국도가 왕복 4차로에서 8차로로 확장된데다 이번에 4차로의 지하차도까지 건설돼 동서 차량 소통이 원활해질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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