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년간 300만위안 지원
금호타이어가 중국 베이징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화평궁에서 장애 어린이를 돕기 위한 "미래는 어린이세상" 기금 조인식을 가졌다고 4일 밝혔다.
금호타이어에 따르면 이 기금은 중국 베이징과 난징의 특수학교에서 실시하는 음악회, 음악 강의 및 보급, 교사훈련 등에 쓸 예정이다. 오는 2017년까지 5년간 운용할 계획이며, 총 기부액은 300만 위안이다.
이 회사 이한섭 부사장은 "이번 기금 조성으로 중국 내 사회공헌활동에 기여할 수 있게 됐다"며 "인재육성에 대한 지원은 중국 전 사업장에서도 꾸준히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인민대외우호협회 리샤오린 회장은 "올해는 한중 외교 수립 20주년으로, 그 동안 양국간 우호관계가 여러 영역에서 큰 발전을 이뤘다"며 "금호타이어의 기부선행은 향후 양국 국민 간 우호발전에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리샤오린 회장은 리셴넨 전 중국 국가주석의 딸로 중국 외교 실세로 알려져 있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1994년 중국에 진출해 난징, 톈진, 창춘에 4개의 생산공장을 가동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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