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타이어가 "2012 글로벌고객만족도(GCSI)"평가에서 국내 타이어부문 3년 연속 1위를 차지했다고 5일 밝혔다.
넥센에 따르면 최근 신제품 출시와 함께 유통망 확대에 따른 매출증대가 이어져 소비자들의 높은 평가를 받을 수 있었다. 여기에 K5, K7, YF쏘나타, 신형 그랜저, i30, i40 등 국내 완성차에 신형(OE) 타이어 공급을 늘리며 브랜드 인지도도 상승했다. 또 올해 피아트와의 공급계약을 체결하는 등 해외시장 진출에서 올린 성과들이 힘을 보탰다. 프로야구단 넥센 히어로즈의 메인 스폰서와 모터스포츠 활동 등 다양한 마케팅 활동도 도움을 줬다.
GCSI 평가는 글로벌경영위원회가 주최하고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이 주관한다. 한일경제교류 강화와 선진 컨설팅 기법을 통한 국내 상품 및 서비스의 글로벌 경쟁력을 평가하기 위해 지난 2005년부터 실시했다. 올해 조사는 지난 4월 3주동안 총 10만5,000여 명의 소비자를 대상으로 국내 총 9개 산업군 189개 부문 762개 제품 및 서비스를 대상으로 소비자만족 경쟁력을 평가했다.
넥센측은 "2008년 업계 최초로 명품보증제도를 도입해 지속적인 소비자만족 팸페인을 펼치고 있다"며 "다양한 활동을 통해 ‘고객감동’을 실천하는 노력이 이번 수상의 결과로 이어졌다"고 자평했다.
한편, 일본능률협회컨설팅은 지난 6월28일 일본 오사카 미야코호텔에서 각 부문 1위 업체들의 인증식을 개최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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