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자동차가 여름철 수해를 입은 자동차를 대상으로 특별 정비 서비스를 실시한다고 6일 밝혔다.
쌍용차는 오는 9월말까지 전국 서비스네트워크에서 지역별로 수해차전담팀과 전담 작업장을 마련한다. 자차보험 미가입 수해차에 대해선 총 수리비의 30%를 깎아주고, 재해선포지역은 방문 서비스를 실시한다. 또 수해지역에서는 해당 지역 관청과 연계해 인근 서비스네트워크에 합동 서비스팀을 설치하고 긴급 출동, 수해차 무상점검, 소모성 부품 무상교환, 비상 시동조치 등을 진행한다.
이 회사 서비스담당 안용수 상무는 "수해가 발생해 자동차가 침수된 경우 물기가 있는 상태에서 시동을 걸면 엔진, 변속기, 전기장치 등 주요 부품에 심각한 손상을 줄 수 있다"며 "반드시 전원을 차단하고 인근 서비스센터에서 정비를 받아야 한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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