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보험사, 지난해 수입보험료 12조4,000억 원

입력 2012년07월0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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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1회계연도 자동차보험사의 수입보험료가 12조4,000억원에 달했다. 수입보험료는 보험사가 가입자로부터 받은 전체 보험료를 말한다.
 
 6일 보험개발원에 따르면 지난해 자동차부문 수입보험료는 12조3,786억원으로 전년 대비 4.7% 증가했다. 보험개발원은 자동차 수 증가, 가입률 증가, 물적담보 가입금액의 상향추세 영향 때문으로 분석했다.


 자동차 등록대수는 전년보다 2.3% 늘었다. 특히 외제차는 19.5% 신장했다. 보험 가입률은 무보험상해를 제외한 모든 담보에서 상승했다. 특히 대물담보 가입금액이 높아져 2억 원 이상 가입대수가 전년 대비 8.7% 늘어난 29.9%를 차지, 수입보험료 성장을 견인했다. 인적(대인, 자손)담보 보험료 비중은 축소되는 반면 물적(대물, 자차) 담보의 비중은 56%까지 올랐다. 온라인 자동차보험은 전년에 비해 17.8% 증가한 2조9,777억원이고, 점유율도 2.9%P 상승해 25.1%를 차지했다.
  
 보험개발원은 "향후 유럽 재정위기 확산 우려와 가계부채 증가, 고유가 부담 등에 따른 소비심리 위축 등으로 자동차보험시장의 성장이 정체될 가능성이 있다"며 "중고차 자차담보 가입 활성화와 새로운 위험보장 담보상품의 개발, 일반건설기계 등의 자동차보험 가입유도를 통해 성장
전략 마련이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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