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캐피탈, 그랜저 로얄 렌트료 월 109만원

입력 2012년07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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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캐피탈이 개인 장기렌터카 상품을 출시했다고 11일 밝혔다. 

 이번 상품은 국산 승용 전 차종이 대상이며, 렌트료에 취등록비와 종합보험료, 자동차세, 정기검사료가 모두 포함됐다. 그랜저 3.0 로얄을 54개월로 렌트하면 월 109만원에 이용이 가능하다. 

 이 상품은 만기 시 자동차 매입 또는 반납 절차가 간편하다는 게 특징이다. 기존 상품이 이전 등록비와 복잡한 절차로 매입이 어려운 반면 신 상품은 만기에 고객이 1만1,000원만 부담하면 자동차 매입이 가능하다. 이전 업무뿐만 아니라 이전 시 발생하는 비용도 전액 지원받을 수 있다. 또한 반납을 원하는 사람은 중고차 시세만큼 보상받을 수 있다. 배기량 3,000cc 이하의 그랜저 가솔린의 경우 4년 이용 후 반납 시 신차 가격의 44%를 돌려받는 것.

 개인 장기 렌터카는 LPG 선택이 가능해 가솔린의 절반 수준으로 연료비 절감이 가능하다. 연간 운행 거리 제한이 없고, 개인 사업자의 경우 렌트비를 비용 처리해 세제 혜택까지 누릴 수 있다.  연 2회에 걸쳐 제공하는 무상 순회점검 서비스 혜택도 있다. 40 여 가지 항목을 점검해 결과를 통보해 주고 각종 오일류 보충과 와이퍼 등의 소모품을 무상 교환해 준다. 엔진 오일 세트를 교환할 수 있는 쿠폰은 기본으로 제공한다.

 회사는 "개인 장기 렌터카는 합리적인 렌트료, 연료비 절감 혜택과 함께 만기 시 매입과 반납의 편의성을 크게 높인 상품"이라며 "법인 고객 위주였던 렌터카 시장에 큰 반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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