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F, 볼보 V40에 베어링 공급

입력 2012년07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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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년간 베어링 유닛 공급 계약

 스웨덴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SKF가 볼보자동차의 신형 V40용 베어링을 공급한다고 11일 밝혔다.


 이번에 공급하는 베어링은 뒷바퀴용 허브 유닛 베어링과 앞바퀴용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 베어링 유닛이다.  특히 후륜 허브 유닛 베어링의 경우 볼보의 특별 요청에 따라 V40에 맞춤식으로 개발됐다. 전륜 맥퍼슨 스트러트 서스펜션 베어링 유닛은 서스펜션 시스템의 수명을 연장하는데 중점을 둔 장치로, 이미 여러 완성차 업체에 공급해 온 제품이다.

 SKF는 볼보와 7년간 공급 계약을 체결했으며, 앞으로 생산되는 모든 볼보 V40 시리즈에 해당 제품이 장착된다고 설명했다. 회사는 휠 베어링 유닛과 서스펜션 베어링 유닛을 각각 이탈리아와 프랑스에서 생산해 볼보에 공급하고 있다.

 이 회사 트리브 스텐 자동차사업부 총괄대표는 "볼보자동차와 SKF는 비즈니스 파트너로서 오랜 기간 협력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다"며 "우리 부품이 볼보 신 모델의 견고함과 안정성을 더욱 향상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신형 V40은 지난 3월 제네바모터쇼를 통해 첫 공개됐다. 현재 유럽 시장에서 시판 중이며 국내에는 내년 상반기 출시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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