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애프터마켓 및 튜닝카 전시회 "2012 서울오토살롱"이 12일 서울 코엑스 전시장에서 개막했다. 병행 개최되는 서울오토서비스는 전시회 특색을 강조하기 위해 하루 늦은 13일 행사를 시작한다.
12일 서울오토살롱 조직위에 따르면 이번 전시회는 10주년을 맞아 지난해 대비 10% 이상 규모를 확대, 역대 최대 규모다. 튜닝 부품 및 용품, 내/외장재. 튜닝카, 슈퍼카, 썬팅필름, 자동차용 멀티미디어 등이 전시됐으며, 각종 자동차 애프터마켓 시장과 튜닝 시장의 경향 및 추세 또한 한눈에 알아볼 수 있다는 게 주최 측 설명이다.
행사를 겸해 각종 공동행사와 부대행사가 준비됐다. 우선 12년 만에 국내에서 개최되는 국제 RC카 대회인 "2012 타미야 아시안 컵"을 시작으로 다양한 튜닝카 및 드레스업카의 경연이 펼쳐지는 튜닝카 페스티벌, 드레스업 튜닝 특별관이 마련됐다.
또한 최근 관심을 모으고 있는 블랙박스 부분은 특별관을 조성, 관람 집중도를 높였고, 국내 최초로 서울 오토필름쇼를 공동개최해 썬팅/보호필름 시장 성장을 확인할 수 있게 했다. 이 밖에 카오디오 튜닝 페스티벌, 모터스포츠 특별관 등이 오토살롱을 구성했다.
조직위측은 "지난 10년간 국내 애프터마켓 시장 활성화에 행사가 큰 기여를 해왔다"며 "올해도 브랜드 홍보는 물론 실질적인 비즈니스 성과와 관련업계와의 교류 확대라는 성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2012 서울오토살롱·서울오토서비스는 오는 15일까지 열릴 예정이다. 입장권 가격은 일반 1만원, 학생 8,000원(대학생 제외)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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