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가 올해도 마스터스 F3 대회에 레이싱 타이어를 공급한다.
13일 금호에 따르면 대회 공식 타이어로 레이싱 타이어 엑스타 S700과 W700 총 400여 개를 전부 유상 공급한다. 2002년에 이 대회 공식 타이어공급사로 첫 참가해 11년 연속 공식 공급업체로 뽑힌 것. 공급계약은 2014년까지 확정했다. 공급 첫 해인 2002년부터 참가한 경주차 16대가 모두 전년도의 기록을 갱신하는 등 대회를 통해 타이어의 성능을 인정받았다.
마스터스 F3는 유로 F3, 독일 F3, 이탈리아 F3 등에서 선발된 최상위권 팀들이 참가하는 대회다. 관중 동원 수나 대회 수준 등 규모와 권위면에서 세계적인 대회로 손꼽힌다. 홍보효과가 높아 글로벌 자동차관련 업체들이 마케팅 경쟁이 치열하다. 올해 대회는 오는 14~15일 양일간 네덜란드 잔부르크에서 열린다.
한편, 금호타이어는 영국 현지의 우수 딜러 80명을 네덜란드로 초청해 마스터스 F3 경기 참관, 유럼선 투어, 바베큐 파티 등의 프로그램을 진행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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