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동차 결함조사 전문 시민단체 출범

입력 2012년07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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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자동차품질연합(이하 품질연합)이 자동차 결함조사와 소비자 불만처리를 담당하는 전문 시민단체로 출범한다고 17일 밝혔다.

 품질연합에 따르면 현재 자동차관련 단체는 숫자나 활동이 미미해 소비자를 제대로 보호하지 못했다. 이에 따라 자동차 결함조사, 피해구제, 정보제공 등 전문 시민단체의 활동이 절실한 상황이었다.  

 품질연합은 첫 번째 활동으로 자동차 부식관련 보증기간을 8년으로 정할 것을 관계기관에 건의할 예정이다. 최근 국산차의 차체 부식으로 인한 소비자 불만이 커지고 있어서다. 문제 예방을 위해 관련 법규의 제·개정이 필요하다는 게 연합측 설명이다. 

 초대 대표는 김종훈 전 한국소비자보호원 분쟁조정1국장이 맡는다. 김종훈 대표는 한국소비자원에서 1996년부터 자동차 피해구제 업무를 시작했다. 특히 차체 부식, 소음, 진동 등 품질개선부문을 집중 조사하며 무상수리분야를 개척해 왔다.

 한편, 한국자동차품질연합은 객관성, 공정성, 신뢰성을 확보하기 위해 기술자문위원단과 변호인단을 구성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소비자와 함께 자동차문제를 풀어 나갈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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