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전 '승용차요일제 카드' 출시‥자동차세 3% 할인

입력 2012년07월1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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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전=연합뉴스) 김준호 기자 = 대전시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는 시민에게 다양한 혜택을 주는 "승용차요일제 카드"를 출시했다고 17일 밝혔다.

 이 카드는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한 시민이 우리은행, 하나SK카드, NH농협에서 발급받을 수 있다. 주요 혜택은 ▲자동차세 3% 할인(연간 최대 3만원) ▲운행휴무일 대중교통상해보험 무료가입(최대 1천만원 보장) ▲대중교통요금 할인(1일 1회 400원, 월1천600원 한도) ▲전국 모든 주유소 ℓ당 60원 할인(일1회, 월4회, 회당 최대 10만원. LPG충전소 제외)이다. 시는 매년 카드 매출금액의 0.1%를 승용차요일제 활성화 기금으로 적립, 교통환경 개선을 위해 쓸 계획이다.

 승용차요일제에 참여하면 자동차세 10%(연납 20%) 감면, 공영주차장 요금 30% 할인, 자동차보험료 8.7% 할인 혜택을 받을 수 있다. 또 하나은행과 NH농협에서 정기예금을 들면 각각 0.7%, 0.3%의 추가 우대금리를 적용받는다.

 대전시 관계자는 "다양한 인센티브를 지속적으로 발굴해 승용차요일제 참여자에게 더 많은 혜택을 제공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kjunho@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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