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친환경 타이어 연비 효율성 증명"

입력 2012년07월1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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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인 체험단 대상 블라인드 테스트 실시

 한국타이어가 친환경 타이어 "앙프랑 에코"의 연비 효율성을 실제 주행을 통해 증명했다고 19일 밝혔다.


 한국타이어는 지난 7~8일 소비자체험단 "클럽 T2" 회원을 대상으로 연비테스트를 실시했다. 앙프랑 에코와 일반 신차용(OE) 타이어의 실제 주행연비를 비교한 것. 실험결과 앙프랑 에코가 일반 타이어보다 연비가 ℓ당 1.06㎞ 정도 더 높았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준중형차의 연료탱크가 평균 50ℓ임을 감안하면 앙프랑 에코를 끼운 차가 1회 주유 시 53㎞ 정도를 더 달릴 수 있다는 의미다.

 실험은 서울에서 영암까지 왕복 650㎞ 구간에서 이뤄졌다. 총 4대의 차에 3명의 참가자가 동승했다. 실험은 블라인드 테스트로 진행, 운전자들이 타이어의 종류를 의식하지 않고 평소대로 운전하도록 유도했다. 여기에 편도 약 300㎞를 3개 구간으로 나누고, 구간별로 운전자를 교대해 편차를 줄였다.
 
 회사측은 실험실에서 도출한 수치보다 일반 운전자들이 실제 운전한 결과를 확인하고자 이번 행사를 마련했다고 설명했다.

 이 회사 기업커뮤니케이션담당 김현경 상무는 "이번 결과는 실제 도로상황과 일반 소비자들의 운전패턴을 반영한 결과여서 의미가 크다"며 "앞으로도 다양한 테스트와 비교체험을 통해 소비자들의 타이어 구매에 실질적인 도움을 제공할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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