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피드레이싱 4전, 임창규·최선우 감격의 첫 승

입력 2012년07월2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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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4전이 지난 22일 전남 영암 코리아 인터내셔널 서킷 상설트랙에서 열렸다. 4전에서는 주요 경기 우승자들이 모두 생애 첫 우승을 차지해 눈길을 끌었다.

 SGT 클래스에서는 임창규(코브라레이싱팀, 코란도C)가 깜짝우승했다. 그는 예선을 8위로 통과하며 우승과는 거리가 멀어보였다. 그러나 상위권 선수들이 핸디캡 타임을 소진하는 사이 3위권까지 진입한 후 경기 후반 선두로 나서며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승용 GT-300 클래스의 주인공은 최선우(오렌지-개러지, 제네시스 쿠페)였다. 그는 예선 4위로 결승 레이스에서 출발했지만 폭발적인 주행을 선보이며 선두권을 모두 제치고 감격의 첫 승을 거뒀다. 지난 3전까지 2위였던 시리즈 포인트도 단숨에 1위로 끌어올렸다.

 한편, 이번 4전에는 12개 클래스에 220명이 참가하며 올시즌 새롭게 정비한 대회가 점차 자리를 잡아가는 모습을 보였다. 2012 시즌을 마무리하는 최종전은 오는 9월9일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 서킷(상설트랙)에서 개최된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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