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의 플래그십 세단 LS의 마이너체인지모델이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 31일(현지 시간) 공개된다.
렉서스에 따르면 새 차의 가장 큰 특징은 외관 변화로, 렉서스의 차세대 디자인 언어 스핀들 그릴을 적용했다. 외장색상도 다양해진다. 실내는 GS와 마찬가지로 센터콘솔에서 조작이 가능한 12.3인치 와이드 내비게이션을 탑재했다. 마이너체인지모델인 만큼 동력계 변경은 없지만 아이들링 스톱 기능을 넣어 연료효율을 높였다.
렉서스는 고성능 브랜드 "F-스포트"도 LS에 선보인다. 전용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대형 알루미늄 휠 등을 장착해 플래그십 세단이면서도 터프한 분위기를 추구했다.
새 차는 일본에서 오는 3일부터 예약판매에 돌입한다. 가격은 일본 기준으로 가솔린 엔진인 LS460이 830만 엔(한화 1억2,000만 원), 하이브리드 제품인 LS600h는 1,050만 엔(1억5,300만 원)부터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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