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문량이 생산량 못 따라가
스바루의 소형 스포츠카 BRZ의 인기가 뜨겁다.
1일 스바루코리아주식회사에 따르면 스바루 BRZ의 올해 생산량이 모두 사전 계약될 만큼 인기를 끌고 있다. 특히 호주의 경우 다른 시장보다 상대적으로 높은 가격(3만7,150달러, 한화 약 4,360만원)임에도 불구하고 사전 계약 시작 3시간 만에 올해 판매분 201대가 전량 소진됐다.
이미 BRZ는 돌풍은 이미 예고됐었다. 지난 3월 일본 첫 출시 당시 월 판매 목표로 500대를 상정했지만 두 달 만에 10배인 5,000대를 넘어선 것. 따라서 스바루 군마 공장의 최대 생산 능력이 주문에 못 미치고 있는 실정이다. 현재 일본에서 판매 계약을 맺을 경우 내년 3월 이후에나 출고할 수 있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스바루코리아 최승달 대표는 "BRZ는 스바루의 풍부한 모터스포츠 사업 경험에서 닦은 독보적인 기술력과 운전자의 자신감을 극대화하는 차를 만든다는 스바루의 기본철학을 그대로 녹여 낸 차"라며 "빠른 시일 내에 국내 스포츠카 마니아들께 BRZ를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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