닛산, 신형 패스파인더 발표

입력 2012년08월0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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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닛산이 신형 패스파인더를 발표했다. 

 새 차는 1986년 출시된 패스파인더의 4세대 모델로 지난 2월 시카고모터쇼에 선보인 패스파인더 컨셉트의 양산제품이다. 외관은 측면에 공기역학 디자인을 가미한 게 특징이다. 또 인피니티 JX와 동일한 섀시를 적용했다. 경량화에도 힘써 구형보다 무게를 227㎏ 줄였다. 이에 따라 가장 가벼운 트림의 경우 총중량이 1,880㎏에 불과하다.


 실내는 3열 시트로 구성, 7명이 탈 수 있다. 미국에서는 미드사이즈 SUV로 분류되지만 풀사이즈 SUV의 공간성을 확보했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2열은 동급 모델 중 가장 넓은 공간을 자랑한다. 3열은 타고 내리기 편하도록 구성했으며, 어린이를 위한 "차일드 시트"도 갖췄다.
 
 동력계는 V6 3.5ℓ 가솔린 엔진 개량형에 CVT인 엑스트로닉을 조합했다. 최고출력 260마력을 내며, 미국 EPA(환경보호국) 기준 연비는 도심 8.5㎞/ℓ, 고속 11.0㎞/ℓ다. 연료효율의 경우 구형보다 30% 이상 향상됐다. 


 1열 시트에는 히팅&쿨링 시트를 준비했다. 2열에도 열선 시트가 들어간다. "트리존"이라는 엔터테인먼트 시스템과 헤드레스트 모니터, 13개의 스피커로 이뤄진 보스 오디오도 장착했다.

 신형 패스파인더는 올 가을 미국시장에 판매할 예정이다. 한국닛산도 상황에 따라 수입, 판매 가능성을 검토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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