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MW, 올림픽에 미니 무선 전기차 운행

입력 2012년08월09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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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BMW가 2012 런던 올림픽을 통해 무선 전기차 "미니 미니"를 선보였다고 9일 밝혔다.

 BMW는 런던 올림픽과 장애인 올림픽의 공식 자동차 파트너다. 런던 올림픽을 위해 특별 개발한 미니 미니는 무선 조정 전기차로, 미니 해치백 크기의 4분의 1이다. 육상종목 중 창던지기나 원반, 해머, 투포환 등의 필드경기 시 투척지점에 떨어진 경기 장비를 옮기는 역할을 한다.

 파란 색상을 기반으로 일반 올림픽 공식 지원 자동차와 같은 마크를 붙인 총 3대의 미니 미니는 경기시간을 절약하도록 런던올림픽조직위원회와 합의한 규격에 맞춰 설계했다. 최대 8kg의 무게(해머·원반·투포환 각 1개, 창 2개)를 나를 수 있으며, 개조한 선루프를 통해 장비를 쉽게 꺼낼 수 있다. 간단한 조작으로 작동하며, 약 100m 내에서 무선조정이 가능하다. 80분 충전으로 35분간 사용이 가능하다. 9일동안 4교대 근무로 매일 6,000m를 운행한다.

 한편, BMW는 런던올림픽 기간중 다양한 전기차를 투입해 올림픽의 원활한 진행을 돕고 있다. 160대의 BMW 액티브E와 40대의 미니E가 올림픽공원 내부와 경기장 주변에서 선수들과 관계자들의 이동을 맡고 있다. 또 영국 전역을 돌며 성화 봉송단을 지원했으며, 장애인 올림픽 성화 봉송에도 참여하게 된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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