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사회공헌사업 '해외로'

입력 2012년08월12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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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가 사회공헌영역을 세계 무대로 확장하고 그 첫걸음을 아프리카 탄자니아에서 뗀다.

 기아차는 탄자니아의 나카상궤에서 11일(현지 시간) 굿네이버스 양진옥 사무총장 및 현지 주민 7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글로벌 사회공헌사업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의 런칭 행사를 가졌다고 12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이동의 제약을 받고 있는 사람들에게 이동성을 제공함으로써 삶의 청신호(Green Light)를 켜주겠다는 의미다.

 기아차는 우선 아프리카 탄자니아 나카상궤 지역에 중등학교와 사회공헌활동을 위한 그린 라이트 프로그램센터를 건립하고, 스쿨버스∙마을버스∙보건/방역∙이동 영상교육으로 개조한 4대의 봉고트럭을 지원한다. 내년부터 운영할 중등학교를 비롯한 모든 시설은 향후 5년 내에 지역사회의 사업 참여 및 자립 운영을 목표로 하고 있다.


 국내 최대 민간 자원봉사 프로그램인 해피무브 글로벌 청년봉사단 70여 명도 그린 라이트 프로젝트에 참여해 학교 건축, 스쿨버스 정류장 건설, 운동장 건립 등의 노력봉사활동 및 인근 나카상궤 초등학교에서 교육봉사활동을 펼친다.

 한편, 이번 프로젝트는 글로벌 사회공헌단체인 굿네이버스와 협력사업으로 진행한다. 이어 아프리카 말라위에서 시작할 프로젝트는 사단법인 기아대책과 함께 벌일 예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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