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의 5개 차종이 독일 튀브노르트가 실시한 전 과정 환경성 평가(LCA) 부문 환경인증을 받았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튀브노르트의 환경인증은 크게 전 과정 환경성 평가(LCA)와 친환경설계(DfE, ISO 14062)로 나뉘며, 현대차 i30, 싼타페와 기아차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 5개 차종이 전과정 환경성 평가 부문에서 환경 인증을 획득했다. 이와 함께 i30와 씨드는 친환경설계(DfE)부문도 환경인증을 받았다.
전과정 환경성 평가(LCA)는 제품의 재료 획득부터 제조, 사용, 폐기 단계의 투입물과 배출물을 정량화해 잠재적인 환경영향에 대해 평가하는 인증제도다. 친환경 설계(DfE)는 경량화, 재활용 등 친환경 공법, 연비개선 등 환경 영향을 고려해 제품을 설계했음을 나타내는 인증이다.
현대·기아차는 "2008년 기아차 씨드를 시작으로 이번에 i30, 싼타페, 신형 씨드, K5 하이브리드, 뉴 쏘렌토R이 국제 환경인증을 획득했다"며 "이번 인증을 통해 환경을 중시하는 유럽시장에서 친환경 브랜드 이미지를 제고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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