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내 대학생, "집보다 차 먼저 사겠다"

입력 2012년08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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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모비스가 "2012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 결과 차를 선택할 때 최우선 고려항목은 "디자인"으로 나타났다고 13일 밝혔다.

 현대모비스에 따르면 이번 조사는 전국 18개 대학생 850명(남학생 504명)을 대상으로 이뤄졌다. 그 결과 대학생 31.6%가 차 선택 시 최우선 고려사항으로 "디자인"을 꼽았다. 연비(16.7%), 가격(14.9%), 성능(12.7%) 등이 뒤를 이었다. 특히 디자인을 최우선으로 고려하는 비중은 남학생(26%)보다 여학생(35%)이 더 높았다


 주목할 점은 응답자의 34.4%(293명)가 집보다 차를 먼저 사겠다고 밝혀 대학생들의 구매 가치관 변화를 읽을 수 있다. 첫 차로 구매하고 싶은 차종을 묻는 질문에는 아반떼, K5, 레이, 쏘나타, 모닝 순으로 나타났다. 차 마련은 졸업 후 평균 6년 이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응답자의 9.6%(82명)는 차를 이미 소유한 것으로 나왔다. 차종은 아반떼(15.8%), 쏘나타(14.6%), K5(9.7%)의 순이다. 운전면허와 관련해서는 응답자 중 56.7%가 취득했고, 운전면허 취득 평균 나이는 만 20.7세였다.

 한편, 대학생 자동차 인식조사는 현대모비스가 운영하는 대학생 명예기자단 "모비스통신원"이 전국 대학생을 대상으로 지난 6월말부터 한 달간 실시했다. 상세한 내용은 공식 카페(www.mcarfe.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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