랜드로버가 신형 레인지로버를 최근 공개했다.
랜드로버에 따르면 신형은 4세대 제품으로 SUV로서는 세계 최초로 알루미늄 경량 모노코크 보디를 사용, 전체 무게를 최대 420㎏줄였다. 또 에어 서스펜션을 앞바퀴에 장착해 최상의 승차감과 핸들링의 민첩성, 효율 개선 등을 추구했다. 동력계는 기존 V8 가솔린엔진에, 반응성을 높이고 이산화탄소 배출을 줄인 TDV6와 DV8 디젤엔진을 더했다.
외관은 깔끔하면서도 우아한 선을 표현했으며, 레인지로버의 상징적인 특징들이 현대적 감각에 맞게 수정했다. 실내는 전·측면에 차음 강화 유리를 끼워 정숙성을 높였다. 또 최고급 가죽과 우드패널 등 고급차에 어울리는 마감처리를 했다. 주요 편의장치로 메리디언 서라운드 사운드 뮤직 시스템, 전동식 어퍼&로어 테일게이트, 드라이버 어시스턴스 테크놀로지, 비즈니스 시트 패키지 등을 갖췄다.
박진우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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