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까지 특별점검 서비스
현대·기아차가 현대모비스와 공동으로 "수해지역 특별점검 서비스"를 실시한다.
17일 회사에 따르면 10월 말까지 수해지역에 긴급지원단을 투입하고 전국 서비스 네트워크를 활용해 피해 차의 엔진, 변속기, 점화장치 및 기타 전자장치 등에 무상점검을 제공한다. 즉각적인 조치가 곤란한 경우 전국 직영 서비스센터와 서비스협력사 등으로 입고를 안내하고 수리비용의 최대 50%까지 할인(자차보험 미가입 시 300만원 한도, 영업용 차 포함)한다.
여기에 최대 10일간 렌터카 사용료의 50%를 지원하고(자차보험 미가입자 대상, 단 영업용 제외), 수리 완료 후 원하는 시간과 장소에 차를 인도해주는 픽업&딜리버리 서비스와 세차 서비스를 무료로 실시할 예정이다.
현대·기아차 측은 "최근 집중호우로 인한 피해가 보다 신속하고 원활히 이뤄지는데 도움이 되길 바란다"며 "차 점검 외에도 무료 세탁 서비스와 생수·라면 등 기본 생필품 지원을 통해 불편을 최소화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수해지역 피해차 관련 문의사항은 고객센터(현대차: 080-600-6000, 기아차: 080-200-2000, 현대모비스: 1588-7278)에서 안내를 받을 수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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