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자동차는 새로운 색상 추가 및 디자인을 개선하고 경제성과 안전장비를 보강한 2013년형 모닝을 오는 20일부터 시판한다고 19일 밝혔다.
2013년형 모닝은 체리핑크, 아쿠아민트의 컬러를 더하고 블랙 하이그로시 소재의 범퍼 그릴과 안개등, 신규 디자인의 14인치 알로이 휠을 적용했다. 또 글로브박스 조명과 클러스터 실버 포인트를 기본 적용하고 가죽 스티어링 휠의 소재를 개선하는 등 실내 고급감을 한층 향상시켰다. 새 차는 특히 모든 트림에 ▲ABS ▲뒷좌석 3점식 시트벨트 ▲코너링 시 브레이크 유압을 제어해 안정성을 확보하는 코너링 브레이크 콘트롤을 기본으로 장착했다.
기아차는 이와 함께 2013년형 모닝을 시판하면서 CVT 변속기를 탑재하고 ISG(아이들 스톱&고)를 적용, 연비를 최고 수준으로 끌어올린 "에코플러스" 모델을 추가했다. CVT는 기존 4단 변속기보다 변속비 폭을 확대, 최적의 엔진 운영상태를 제공함으로써 연비 및 가속성능을 향상시킨 기술이다. 변속충격이 작고 주행 승차감도 부드럽다. 여기에 ISG를 동시 적용해 기존 모델의 연비보다 9.5% 향상된 20.8㎞/ℓ(신연비 기준 16.3㎞/ℓ)를 달성했다.
이 밖에 기아차는 기존 "하이클래스 스포츠"의 사양을 "하이클래스"와 "스포츠"의 두가지 팩으로 분리운영함으로써 고객선호 장비의 선택폭을 넓혔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가솔린 모델의 경우 843만~1,139만 원, 바이퓨얼 모델은 1,038만~1,269만 원, 에코플러스 모델은 1,085만~1,318만 원이다.
안효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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