볼보 S60 전측면충돌 테스트서 최고 등급받아

입력 2012년08월2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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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볼보자동차는 S60이 최근 미국 고속도로안전보험협회가 실시한 전측면 충돌테스트에서 최고등급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볼보차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벤츠, BMW, 아우디 등 총 9개 브랜드의 13개 모델을 대상으로 진행했다. 새롭게 바뀐 전측면 충돌테스트는 자동차 전면부의 25% 부분을 시속 64km로 장애물에 충돌시키는 방식으로, 기존 테스트보다 사고확률이 높은 전측면 25% 충돌조건을 적용한 게 특징이다. 평가결과는 우수(G), 양호(A), 보통(M), 불량(P) 4단계로 표기한다.

 S60은 5개 부문에서 모두 우수 등급을 받아 가장 안전한 모델로 선정됐다. 탑승자 상해 항목에서도 전 부문 최고 등급을 획득했다. S60은 저속주행 중 앞차와 추돌이 예상되면 자동차가 스스로 제동하는 "시티 세이프티"를 비롯해 라이트가 양방향으로 최대 15도까지 회전해 90% 향상된 시야를 제공하는 "액티브 벤딩 라이트" 등을 적용했다.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접지력 제어 시스템, 경추보호 시스템, 측면보호 시스템 등도 기본으로 갖췄다.


 볼보차는 "자동차사고의 대부분이 전면보다는 전측면 충돌에서 발생한다는 점에서 이번 테스트는 볼보차의 안전성을 다시 한 번 입증했됐다"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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