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연합뉴스) 김지연 기자 = 현대모비스는 최근 터키 이즈미트에 있는 현대차 공장 인근에 자동차 모듈 공장을 착공했다고 22일 밝혔다.
 
 내년 말 완공을 목표로 하며 연산 20만대 규모가 될 예정이다. 현대모비스는 전 세계에 8개 자동차 모듈 공장을 포함해 15개 공장을 두고 있으며 올해 완공 예정인 브러질 모듈 공장과 터키 공장이 추가되면 총 17개 공장으로 늘어난다.

 회사 관계자는 "자동차 모듈은 완성차의 품질로 직결된다"며 "터키에 자동차 모듈 공장이 완공되면 현대·기아차의 공장이 있는 지역에는 모두 현대모비스의 모듈 공장이 동반하게 된다"고 말했다.

 앞서 현대차는 연산 10만대인 터키 공장을 내년 말까지 20만대로 증설하기로 했다.

 cherora@yna.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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