할리데이비슨코리아가 커스텀 모터사이클을 필두로 2013년식 제품 출시를 준비하고 있다고 23일 밝혔다.


 할리데이비슨에 따르면 2013년식 모델 목록에는 지난 21일 미국 밀워키에서 발표한 "하드 캔디 커스텀"을 넣었다. 하드 캔디 커스텀은 빛의 각도에 따라 유려하게 난반사가 일어나는 "메탈 플레이크" 도색 방식을 적용한 모터사이클이다.
 
 하드 캔디 커스텀으로 선보이는 2013년식 할리데이비슨은 총 5종으로 세븐티투(XL1200V), 스트리트 밥(FXDB), 블랙라인(FXS), 소프테일 디럭스(FLSTN), 포티에잇(XL1200X) 등이다. 연식 변경의 첫 시작은 세븐티투로, 9월부터 본격 판매할 예정이다.

 이 회사 영업팀 양승렬 차장은 "하드 캔디 커스텀은 모터사이클에 관심있는 젊은이들을 주 소비층으로 설정한 제품"이라며 "앞으로 공개할 다양한 2013년식 제품이 고객들의 선택폭을 넓힐 것"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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