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 조직위가 마니아들을 위한 "F1 스페셜 패키지"를 출시하고 온라인 판매 중이라고 27일 밝혔다.
조직위에 따르면 패키지 상품은 메인 그랜드 스탠드 전일권, 1~100번 고유번호가 인쇄된 F1 한정판 고급 폴로티, F1 드라이버 팬 사인회 초대권 등으로 구성됐다. 가격은 100만원이며 지난 주부터 옥션티켓(ticket.auction.co.kr)에서 100세트 한정으로 판매를 시작했다.
특히 이 상품은 F1 드라이버에게 직접 사인을 받을 수 있다는 점에 힘입어 출시 10일 만에 62매가 팔렸다고 주최측은 전했다. 올해 팬 사인회는 오는 10월13일 토요일 예선전 종료 후 진행될 예정이다. 메인그랜드스탠드 관람객중 선착순 600명이 이 사인회에 참가할 수 있다. 그러나 패키지 상품을 구매하면 우선 참가할 수 있는 혜택이 주어진다. 지난 대회 사인회는 700명 정원에 2,000명 이상이 몰렸을 정도로 인기있는 프로그램이라는 설명이다.
패키지의 첫 번째 구매자 신동현씨(아주대학교 대학원 재학)는 "2010년 영암에서 대회를 직접 관람하면서 F1의 매력에 푹 빠졌다"며 "페라리 팀 알론소 선수의 사인을 폴로티에 직접 받아 소장품으로 소중히 간직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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