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동차경주협회가 F1국제자동차경주대회조직위원회와 서울 상암동 누리꿈스퀘어에서 "F1 코리아 그랑프리 업무협약식"을 가졌다고 28일 밝혔다.
협회는 이번 협약에 따라 국제자동차연맹(FIA) 산하 기구로서 한국 그랑프리의 공인 인증 및 주요 운영조직 책임자 인선 등의 행정사안을 전폭적으로 지원하게 된다. F1 운영조직과 오피셜 양성도 공동으로 진행한다. 또 UN이 발의하고 FIA가 주도하는 글로벌 도로안전 캠페인 "액션 포 로드 세이프티" 사업에 힘을 모은다. 협회는 F1 조직위가 제시한 경기위원장, 의료 총책임자, 경기 사무국장 등의 주요 보직 인선안을 받아들여 FIA의 승인을 취득하도록 하는 등 국제 행정사안을 지원한 바 있다.
양측은 또 전남도가 추진중인 대규모 자동차 클러스터 개발 프로젝트인 "F1 서킷을 연계한 패키징 자동차부품 고급 브랜드화 연구개발사업"에 공조키로 했다. 이 사업은 내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F1 경주장 인근 6만6000㎡ 부지에 총 사업비 786억 원(국비 439억 원, 도비 178억 원, 민자 169억 원)을 들여 자동차성능연구개발센터 등을 건립, 활용하는 내용이다.
한편, 오는 10월12~14일 열리는 2012 F1 한국 그랑프리는 개최까지 50일을 남겨두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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