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남문화산업진흥원이 오는 10월12~14일 전남 영암에서 열리는 F1 코리아 GP를 기념해 "F1 코리아 그랑프리 창작 영상·디자인 공모전"을 개최한다고 29일 밝혔다.
진흥원에 따르면 공모분야는 동영상(UCC), 포스터, 문화상품 등 3개 부문이다. 참가자격에 제한은 없다. 참가를 원하면 2인 1팀을 구성해 오는 9월25일까지 이메일(
shimys@jcia.or.kr)로 기획서를 접수하면 된다.
진흥원은 1차 선발한 25개 팀에게 10월13~14일 F1 경기관람의 기회와 기념품을 제공한다. 최종적으로 13개 팀을 선정해 최우수상 1팀 100만 원, 우수상 2팀 50만 원 등 총 380만 원의 상금과 전라남도지사상, F1조직위원장상, 전남문화산업진흥원장상 등을 시상한다. 수상작들은 2013년 F1 대회 홍보물 제작과 광고 등에 활용한다.
전남문화산업진흥원 김영주 원장은 "참여형 공모전을 통해 참가자들에게는 국제행사 참여 기회를, F1 조직위에는 콘텐츠 발굴기회를 제공하겠다"며 "다양한 참가자들의 아이디어 넘치는 작품들이 F1 코리아 그랑프리 홍보에 큰 힘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F1 코리아 그랑프리 창작 영상·디자인 공모전은 올해 4회째 열리는 것으로, 기획단계에서 참가자들에게 현장 문화탐방의 기회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현장 문화탐방은 기획서 심사를 거쳐 선발한 25팀 50명에게 출품작에 필요한 자료 등을 직접 발굴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프로그램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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