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럽 안전 연구소의 "유로 NCAP" 테스트에서 볼보 V40이 최고점수를 기록했다.
3일 볼보자동차에 따르면 이번 테스트는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지원 등 네 가지 항목으로 치렀다. V40은 각 항목에서 98%, 75%, 88%, 100%의 점수를 획득했다. 보행자 보호에서는 세계 최초로 선보인 "보행자 에어백"이 머리의 충격을 완화하는 데 도움이 됐다. 안전지원에서는 보행자 충돌방지와 사각지대 정보 시스템 등이 안전성을 높였다.
한편, 같은 테스트에서 아우디 A3와 르노 클리오, 포드 B-맥스, 기아자동차 씨드 등도 최고등급을 받았다. A3는 성인과 어린이 탑승자 보호, 보행자 보호, 안전지원 등에서 각각 95%, 87%, 74%, 86%의 점수를 받았다. 특히 성인 탑승자부문에서는 모든 자리가 비슷한 정도의 안전성을 보였으며, 측면 장애물에 대한 방어력이 좋게 나타났다. 클리오는 88%, 89%, 66%, 99%로 안전지원부문의 우수성을 입증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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