넥센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새로운 챔피언 탄생

입력 2012년09월10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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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넥센타이어 스피드레이싱" 최종전 5라운드가 새로운 시즌 우승자의 등장으로 대미를 장식했다.


 지난 9일 전남 영암 코리아인터내셔널서킷 상설트랙에서 열린 이번 대회는 간판경기인 SGT 클래스에서 이승우(RT+로직)가 생애 첫 시리즈 챔피언에 올랐다. 이승우는 4전까지 포인트 선두를 달리던 문은일(팀 천안샤프카)에 4점 뒤졌던 상황. 그러나 최종전에서 이승우는 1위, 문은일은 7위에 각각 이름을 올렸다. 결국 이승우가 우승 포인트 20점을 가져가면서 7포인트 추가에 그친 문은일을 마지막 라운드에서 역전시켰다. 

 올해 정식 종목으로 신설한 승용GT 클래스 중 GT-300에서는 최선우(오렌지게러지)가 초대 시리즈 챔피언 자리에 올랐다. 4전까지 드라이버 순위 1위를 달리던 최선우는 이 날 2위를 차지하며 시즌 우승을 달성했다. 종합 2위 민수홍(디원스펙)은 결승에서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지만 최선우의 선전으로 포인트 차이를 3점 줄이는 데 그치며 준우승에 머물렀다.

 한편, 올해 최다 참가자 기록을 경신한 스피드레이싱은 5전을 마지막으로 2012시리즈의 막을 내렸다. 최종전에서는 12개 클래스에 서킷 최대 수용 참가인원인 250명이 몰릴 정도로 성황을 이뤘다. 또 이 날 비가 내리는데도 불구하고 2,000여 명의 관람객이 경기장을 찾아 다음 시즌 전망을 밝게 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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