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슈퍼GT 300 6라운드 우승

입력 2012년09월11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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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가 후원하는 "한국KTR팀"이 지난 9일 일본 후지 인터내셔날 서킷에서 열린 일본 "슈퍼GT 300 클래스" 6전에서 우승했다.


 11일 회사에 따르면 한국KTR팀은 마사미 카게야마와 토모노부 후지 2명의 드라이버가 포르쉐 911 GT3 R로 출전해 우승했다. 이번 우승은 시즌 두번째로 현재 종합 순위와 드라이버 랭킹에서 1위를 기록, 시즌 우승에 다가섰다. 

 슈퍼 GT 300 클래스는 개조 폭이 적어 무엇보다도 타이어의 내구성과 성능이 경기 내용에 중요하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따라서회사는 이번 대회를 통해 KTR팀이 사용하는 레이싱 타이어 벤투스 F200의 접지 능력과 내구성을 확인할 수 있었다고 강조했다. 

 한국 KTR팀의 주전 드라이버 마사미 카게야마는 "극한의 기후와 노면상태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타이어의 성능이 승부를 결정짓는 요소가 된다"며 "매년 향상된 기술력의 타이어를 끊임없이 개발하는 회사와 함께 수상의 기쁨을 나누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 회사 브랜드 담당 김세헌 상무는 "글로벌 타이어 업체들이 치열한 각축을 벌이는 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해 종합적인 기술력을 세계 시장에 재확인 시킬 수 있었다"며 "앞으로도 모터스포츠에 대한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기술력 검증은 물론 글로벌 시장에서의 브랜드 위상을 보다 공고히 하겠다"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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