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는 지난 6일 20세기 테너의 거장 루치아노 파바로티를 기리기 위해 열린 "파바로티와 친구들" 기념 콘서트에 의전차를 제공했다고 12일 밝혔다.
"파바로티와 친구들"은 파바로티가 지난 1992년부터 마련해 온 자선공연으로, 올해는 파바로티의 고향인 이탈리아 모데나에서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파바로티의 아내 니콜레타 만토바니와 기타리스트 제프 벡 등이 콰트로포르테를 타고 등장했다. 파바로티는 1963년 세브링을 구입하면서 마세라티와 인연을 맺었다. 세브링은 미국 출시명 "3500GT"로 감성적 디자인과 파워풀한 성능을 자랑한다. 4,000cc 엔진에 최고출력 255마력, 최고속도 245㎞/h이다.
마세라티는 파바로티 작고 후에도 "파바로티 재단"을 후원하며 신진 예술가를 발굴·양성하고 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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