렉서스 신형 ES 한국 상륙

입력 2012년09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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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토요타가 렉서스 브랜드의 신형 ES의 국내 출시를 알렸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ES는 지난 1989년 렉서스 브랜드의 출범과 함께 출시된 차로 현재까지 140만대 이상의 누적 판매를 기록하고 있다. 한국에서는 지난 2001년 12월 4세대가 소개돼, 올해 8월 말까지 누적 2만5,704대를 판매했다. 

 신형은 6세대 제품으로 6년여간의 개발 기간을 거쳤다. 세련되고 조용한 실내공간, 편안한 승차감으로 대표되는 고유의 정체성을 반영했으며, 역동적인 주행성능, 날카로운 핸들링, 뛰어난 효율, 친환경성이 가미됐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전륜구동의 강점을 최대한 살려 휠베이스를 기존에 비해 45㎜ 늘린 것도 특징. 동시에 프런트와 리어 오버행을 각각 5㎜ 늘리고, 25㎜ 줄여 균형미를 살렸다. 


 또한 제품군에 최초로 하이브리드 차종인 ES 300h를 추가했다. 2.5ℓ 4기통 앳킨슨 사이클 엔진과 새로 개발한 렉서스 하이브리드 시스템을 결합했다. 효율은 도심 16.1㎞/ℓ, 고속도로 16.7㎞/ℓ, 복합 16.4㎞/ℓ이다. 이산화탄소 배출량은 ㎞당 103g로 억제됐다. 

 국내 판매 제품은 가솔린 ES 350 슈프림, ES 350 익스클루시브, 하이브리드 ES 300h 슈프림, ES 300h 익스클루시브 등 4종이다. 전 제품 모두 큐슈공장에서 생산된다. 


 판매 가격은 최근 공시된 개별 소비세 인하분을 반영, ES 350 슈프림 5,630만원, 익스클루시브 6,230만원, ES 300h 슈프림 5,530만원, ES 300h 익스클루시브 6,130만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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