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의 신형 싼타페가 미국에서 중고차 잔존가치 동급 최우수 평가를 받았다.


 13일 현대차에 따르면 이번 평가는 미국 중고차 잔존가치 평가업체 오토모티브 리스 가이드(ALG)의 3년 후 잔존가치 평가(9-10월호)를 측정했으며, 싼타페는 56.8%를 기록했다. 이는 2007년형의 출시 당시인 44.8%와 비교해 크게 향상된 것으로 스바루 아웃백 55.6%, 토요타 벤자 55.1%, 포드 익스플로러 51.5%를 앞선다. 

 현대차는 "싼타페의 높은 잔존가치는 최고의 품질을 위해 그동안 꾸준히 펼쳐온 품질경영의 성과"라며 "신형 싼타페의 성공적인 미국 시장 진입은 물론 초기 판매 증가에도 탄력이 붙을 것"이라고 전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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