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르쉐, 카이엔 S 디젤 내년 공개

입력 2012년09월13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포르쉐가 카이엔 S 디젤을 내년 1월 글로벌 출시한다.

 13일 회사에 따르면 새 제품에는 바이터보 차지 4.2ℓ V8이 장착돼, 최고 382마력, 최대 86.7㎏・m의 토크를 발생한다. 정지에서 시속 100㎞ 가속 시간은 5.7초, 최고 속도는 252㎞/h다. 8기통 디젤 엔진 장착차로는 최초로 오토 스타트/스톱 기능을 넣어 유럽 기준 효율은 ℓ당 12.04㎞를 달성했다.

 신형에는 포르쉐 구동력 제어장치(PTM) 사륜구동 체계가 접목됐다. 이 시스템은 후륜구동차가 주행에서 얻을 수 있는 핸들링과 정교함의 이점을 사륜구동 차량인 카이엔 S 디젤에서도 경험할 수 있도록 한다는 게 회사 설명이다. 주행 상황에 맞게 구동 방식을 능동적으로 적용한다는 특징이 있다. 이와 함께 선택 품목으로 포르쉐 토크 벡터링 플러스가 준비됐다. 도심형 SUV로 개발됐지 레저 활동을 위한 견인 능력(최대 견인 능력 3.5메트릭 톤)도 갖췄다.


 외관은 기존 카이엔 S와 크게 다르지 않지만 실버 브레이크 캘리퍼 시스템의 크기가 조정됐고, 전면부 블랙핀으로 개방 공기 주입구를 강조했다. 또한 디젤차임을 강조하는 여러 요소가 적용됐다.
 
 한국 판매 일정과 가격은 미정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 렉서스 신형 ES 한국 상륙
▶ 기아차 K9, 실패 기로에 섰나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