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T그룹, 창업 33년 기념식 개최

입력 2012년09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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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S&T그룹이 창업 33년을 맞아 기념식을 열고 "제3회 S&T 대상"을 시상했다고 13일 밝혔다.


 창립기념일인 13일 최평규 회장은 기념사를 통해 "장기침체와 대공황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나올 정도로 심각한 경제위기 상황을 맞이하고 있다"며 "모든 상황을 최악의 시나리오까지 가정해 위기경영을 준비하고 빠른 판단과 대응책을 마련한다면 위기를 기회로 만들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최 회장은"“33년간 정도경영과 현장경영, 기술보국이라는 기업 가치를 바탕으로 위기를 극복하고 더 큰 기회로 만들어왔다"며 "기업의 역사를 되돌아보면서 기업 가치에 대한 믿음을 새롭게 하고 위기 대응을 위한 만반의 준비를 갖춰야 한다"고 당부했다.

 또 이날 기념식에서는 글로벌 마케팅 부문, R&D 부문, 경영혁신 부문 등 3개 부문에서 회사 발전에 기여한 4명에 대한 시상식이 진행됐다. 글로벌 마케팅 부문에서는 중국 심양·청도 법인장으로 취임해 중국 현지 생산시스템과 마케팅망 구축 등의 공로를 세운 S&T중공업 김권중 상무이사가 수상했다. R&D 부문은 한국형 소총 "K시리즈"를 비롯 전략적 방산무기 국산화 개발을 지휘한 S&T 박문선 이사와 공랭식열교환기의 설계·제작·기술마케팅 등을 통한 글로벌 시장 개척에 앞장선 S&TC 엄익술 이사가 공동 수상했다. 경영혁신 부문상은 선진 노사문화 확립과 글로벌 신시장 개척 등에 기여한 S&T모터스 박천일 상무이사에게 돌아갔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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