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차, 유럽서 축구 기부 마케팅 가동

입력 2012년09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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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자동차가 유럽 내 기부 마케팅에 적극 나섰다. 

 현대차는 13일(현지시간) 스페인 마드리드 푸에르타 아메리카 호텔에서 "스트리트 풋볼 월드"에 5만 유로를 기증했다고 밝혔다. 이번 기부는 현대차 유로 2012 공식 홍보대사인 이케르 카시야스(레알 마드리드, 스페인)가 "유로 2012 우승 공약 릴레이" 이벤트를 통해 적립한 25만 유로 가운데 일부다.


 현대차는 올해 독일, 프랑스, 이탈리아, 영국에서도 5만 유로씩 스트리트 풋볼 월드를 통해 기부하고, 유럽 주요국 저소득층 유소년이 자립할 수 있는 교육 프로그램을 지원한다. "유로 2012 우승 공약 릴레이"는 지난 5월부터 두 달간 현대차 글로벌 공식 페이스북에서 진행된 프로그램이다. 현대차 유로 2012 공식 홍보대사인 선수들에게 응원 메시지를 남기면 기금을 적립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국가별로 스페인의 이케르 카시야스, 독일의 포돌스키, 프랑스의 카림 벤제마, 이탈리아 쥐세페 로시 선수가 주인공이다.
 
 한편, 현대차는 지난 4월 유럽 청소년 직업 교육 프로그램인 "미래를 위한 기술(Skills for the Future)" 프로그램을 발표하는 등 최근 들어 유럽 지역 내에서 사회공헌 비중을 확대하고 있다. 유럽 내 판매 비중이 늘면서 그만큼 환원폭도 넓어지는 셈이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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