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타이어, 2013년형 링컨 MKZ에 타이어 공급

입력 2012년09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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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타이어가 미국 포드의 프리미엄 브랜드 링컨에 신차용(OE) 타이어를 공급한다고 18일 밝혔다. 공급차종은 중형 세단 링컨 MKZ의 2013년형 모델이다.


 한국타이어에 따르면 포드와는 지난 1999년부터 OE 타이어 공급을 체결했다. 지난 2009년부터는 링컨까지 OE 타이어 공급을 확대, SUV인 링컨 MKT에 초고성능(UHP) 타이어 "옵티모 H426"을 OE 타이어로 납품했다. 지난 6월에는 2005년과 2007년에 이어 세 번째로 포드가 매년 글로벌 부품공급사를 대상으로 시상하는 "월드 엑셀런스 어워드" 타이어부문에서 수상했다. 

 2013년형 링컨 MKZ는 9월부터 미국에서 생산에 들어갔으며, 한국타이어의 UHP 타이어 "벤투스 V12 에보"를 장착했다. 이 타이어는 뛰어난 조종안정성과 제동성을 겸비한 대표적 승용 UHP다. 미국의 자동차전문지 "카앤드라이버"의 타이어 성능테스트에서 9개 브랜드 중 젖은 노면 주행과 소음부문 1위를 차지한 바 있다. 공급규격은 18인치와 19인치 2종이다. 18인치는 MKZ의 수출용에, 19인치는 수출 및 내수용 차에 적용한다. 

 이 회사 글로벌 OE부문 우병일 상무는 "포드의 럭셔리 브랜드 링컨의 대표적인 중형 세단 MKZ에 OE 타이어를 공급한다는 건 그 만큼 기술력과 품질을 인정받고 있다는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한국타이어는 BMW, 아우디, 폭스바겐, GM, 크라이슬러 등에도 OE 타이어를 공급하고 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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