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세라티, 그란투리스모 스포츠 출시

입력 2012년09월25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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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마세라티 수입·판매사인 FMK가 신형 그란투리스모 스포츠를 25일 출시했다. 


 FMK에 따르면 새 차는 V8 4.7ℓ 엔진에 "마찰 감소 프로그램"을 적용해 최고출력 460마력, 최대토크 53.0㎏·m를 자랑한다. 변속기는 6단 시퀀셜과 ZF 자동 6단이 있다. 6단 시퀀셜은 시속 100㎞까지 4.7초, ZF 자동 6단은 4.8초가 걸린다. 최고시속은 298㎞다. 자동변속기에는 기어변속 타이밍을 계기판에 표시하는 MC 오토 시프트를 적용했다. 오토스포츠 모드 선택 시 MC 스타트 스트레티지 기능이 작동해 출발이 빨라진다.  


 새 차는 공기역학 효율을 극대화한 디자인이 특징이다. 앞범퍼는 전방주차센서와 스플리터를 채태했다. 헤드라이트는 LED 주간 전조등을 포함했다. 조향가변형 전조등(AFLS)도 들어갔다. 새로운 라이트 클러스터, 96개의 LED를 갖춘 다크 톤의 테일 라이트는 강렬한 개성을 부각시킨다. 공기흡입구와 20인치 휠로 역동성을 드러냈다. 브레이크 캘리퍼는 파란색을 썼다. 외장색으로 "블루 소피스티카토"를 새로 선보였다. 


 실내에는 구형보다 300㎜ 높아진 헤드레스트 일체형 레이싱 스타일 시트를 장착, 고속주행 시 탑승자를 편안하게 감싸준다. 뒷좌석 레그룸은 20㎜ 늘렸다. 또 거친 노면에서 안정감있는 핸들링을 유지하도록 그립을 높인 스티어링 휠과 패들 시프트를 장착했다. 


 마세라티의 최신 안정주행장치와  전방주차센서, 타이어압력경고 시스템 등은 기본품목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ZF 자동 6단 2억2,900만 원, 6단 시퀀셜 2억 4,30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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