람보르기니가 2012년 파리모터쇼에 신형 가야르도 시리즈를 선보였다.
이번에 공개된 신형 가야르도 LP560-4 및 LP 570-4 에디지오네 테크니카(Edizione Tecnica)는 기존 LP560-4 및 LP570-4를 대체하는 차종이다. 또한 LP570-4 슈퍼레제라, LP570-4 스파이더 퍼포만테 등 가야르도의 고성능 역시 추후 에디지오네 테크니카 버전으로 바뀌게 된다.
신형 가야르도 LP560-4는 부분변경 제품으로, 직선이 더욱 공격적으로 변모한 게 핵심이다. 또한 가야르도 LP570-4 에디지오네 테크니카(Tecnica)는 내장 패키지가 향상됐다. 또한 세라믹이 적용된 브레이크와 3가지 색상이 옵션으로 제공된다.
이에 맞서 페라리는 차세대 풀라인업을 파리에 모두 집결시켰다. 페라리가 모터쇼에 선보인 차종은 12기통인 F12 베를리네타와 FF, 8기통에 포함되는 458 이탈리아와 스파이더, 캘리포니아 30 등이다. 이 중 페라리 역사상 가장 성능이 뛰어난 F12 베를리네타는 740마력에 달한다. 이와 함께 페라리 최초의 하이브리드에 적용될 탄소섬유 복합 소재 샤시도 공개했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