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르세데스-벤츠코리아가 상품성을 강화한 2013년형 E클래스를 출시했다고 5일 밝혔다.
벤츠에 따르면 새 차는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내비게이션 등 편의품목을 보강했다. 또 계기판 디스플레이 색상을 베이지에서 은색으로 변경했다. 여기에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패키지를 추가해 전체 제품군 숫자를 11개로 늘렸다.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패키지는 익스테리어 AMG 스타일링 패키지를 적용해 AMG 앞뒤 범퍼와 사이드 스커트, 18인치 5스포크 휠을 갖췄다. 실내는 아방가르드 전용 튜브 디자인의 계기판, 시트 디자인, 우드트림을 더했다.
E300 엘레강스는 키레스-고 시스템과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새로 장착했다. 17인치 트윈 스포크 휠, 최고급 푸레 나무무늬 트림도 눈에 띈다. E200과 E220 CDI 아방가르드는 한국형 인포테인먼트 시스템을 장착했으며, 추가로 E220 CDI에는 키레스-고 시스템을 추가했다. E300 엘레강스, E300 아방가르드, E350, E350 4매틱, E63 AMG도 커맨드 시스템을 접목한 한국형 통합 내비게이션을 갖췄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E200 5,750만 원, E200 아방가르드 6,390만 원, E220 CDI 아방가르드 6,190만 원, E300 엘레강스 6,910만 원, E300 아방가르드 스포츠 패키지 7,110만 원, E300 아방가르드 8,010만 원, E350 9,110만 원, E350 4매틱 9,500만 원, E63 AMG 1억3,840만 원, E350 쿠페 7,780만 원, E350 카브리올레 8,380만 원이다.
박진우 기자 kuhiro@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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