도로교통공단이 출장 PC학과 시험서비스를 10월 중 시행한다고 밝혔다.
7일 공단에 따르면 인천면허시험장은 최근 학과시험용 서버를 탑재한 특수 버스를 도입, 도서벽지 주민들을 직접 찾아가 운전면허 학과시험을 진행할 예정이다. 방문 일정은 오는 8일부터 10일까지 백령도를 시작으로 18~19일 연평도, 22일 덕적도, 24일 영흥도 등이다. 그 동안 도서지역 주민들은 면허 취득을 위해 배를 타고 나와 인천시 남동구 소재 인천운전면허시험장을 찾아야 했다.
공단은 이 버스를 이용해 앞으로 도서벽지에 거주하는 고령자, 다문화가장 등 사회적 약자들이 편리하게 학과시험을 응시할 수 있도록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여기에 찾아가는 교통안전교육, 운전면허시험 관련 홍보, 도로교통 관계법령 강의 등도 지속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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