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기아차, 9월 중국 역대 최대 실적 달성

입력 2012년10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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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대·기아자동차가 중국 진출 후 역대 최대의 월간 판매실적을 달성했다.

 베이징현대(현대차 중국 합자법인)와 둥펑위에다기아(기아차 중국 합자법인)는 9월 중국시장에서 각각 8만4,188대와 4만3,639대 등 총 12만7,827대를 판매했다고 7일 밝혔다. 이는 종전 최대 실적이었던 지난 해 9월의 11만6,763대를 뛰어넘는 것으로, 최근 중국 정부의 대도시 차 등록대수 제한 정책 확대와 적극적인 중국 토종 브랜드 육성, 유가상승 등 불리한 시장여건 속에서 이룬 것이어서 의미가 크다는 게 회사측 설명이다.


 양사에 따르면 이 같은 기록이 가능했던 건 중국시장에서 가장 비중이 높은 C세그먼트 차급에서 랑동(아반떼MD)과 K2(프라이드) 등 주요 전략차종을 안정적으로 판매한 데다 SUV시장에서 투싼ix와 스포티지R이 인기모델로 급부상한 덕분이다. 중국질량협회가 지난 21일 발표한 "2012 고객품질만족도 조사"에서 현대차 베르나(엑센트), 위에둥(아반떼HD), 쏘나타와 기아차 K2, K5, 스포티지(구형) 등 총 6개 차종이 최고의 품질로 각 차급별 1위에 오른 것도 긍정적인 영향을 미쳤다.


권용주 기자 soo4195@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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