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스바겐코리아, 신형 비틀 출시

입력 2012년10월07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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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폭스바겐코리아가 신형 비틀을 출시하고 8일부터 전국 전시장에서 판매를 시작한다.


 7일 폭스바겐에 따르면 신형 비틀은 3세대 모델로 구형보다 길이와 너비가 커지고 높이가 낮아졌다. 15개의 LED로 구성한 주간주행등이 들어간 원형 바이제논 헤드 램프와 전면 크롬 스트립을 더한 블랙 공기흡입구, 블랙 도어 미러, 파노라마 선루프를 적용했다. 측면은 쿠페 지붕선과 프레임이 없는 도어, 알루미늄 장식 윈도, 18인치 트위스터 알로이 휠을 갖췄다. 적색 리어 램프와 투톤 컬러의 리어 스포일러, 크롬 처리한 트윈 머플러도 장착했다. 


 뒷좌석 헤드룸과 레그룸도 각각 10㎜ 넓혔다. 뒷좌석 폴딩 기능을 통해 트렁크룸은 최대 905ℓ까지 확장할 수 있다. 또 비엔나 가죽 스포츠 시트와 3개의 원형 계기판을 채택했다. 오일온도, 크로노미터 기능을 포함한 시계, 압력게이지 부스트 등의 확인이 가능한 보조 인스트루먼트도 있다. 카본 룩 대시보드, 블랙 액센트 색상의 전용 스티어링 휠, 알루미늄 페달, 크롬처리한 도어트림도 독특한 분위기를 낸다.


 파워트레인은 2.0ℓ TDI 엔진에 6단 DSG 변속기를 조합해 최고출력 140마력, 최대토크 32.6㎏·m를 낸다. 시속 100㎞ 가속시간은 9.5초, 연료효율은 15.4㎞/ℓ다. 

 새 차는 전자식 주행안정화 컨트롤과 시속 40㎞ 이하에서 작동하는 코너링 라이팅, 플랫 타이어 경고 시스템, 파크 파일럿, 전자식 디퍼렌셜 록, ASR 등의 안전품목을 갖췄다. 편의장비로는 6.5 인치 터치스크린과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3D 리얼타입 내비게이션, 30GB 하드디스크, SD카드 슬롯, CD·DVD 플레이어, 블루투스 등이다. 

 새 차의 판매가격은 3,63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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