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 중고차, 감가폭 작은 경차 강세

입력 2012년10월12일 00시00분
트위터로 보내기카카오톡 네이버 밴드 공유
 연말 연식변경이 이뤄지기 전에 차를 팔려는 소비자가 늘고 있다. 매물이 늘어나면서 중·대형차는 하락세를 보이고 있다. 특히 대형차의 감가폭이 크다. 그런 가운데에도 인기차종은 수요가 꾸준하다. 다음은 SK엔카가 제공한 중고차시황.

 ▲경차
 여전히 강세다. 감가폭이 작고 세금 또한 줄일 수 있어 인기다. 경제적인 효율성을 고려해 주부들이 많이 찾는다. 2010년식 마티즈 크리에이티브는 690만~790만 원, 2012년식 레이는 1,100만 원대다.

 ▲준중형차
 보합세다. 특히 최고 인기모델인 아반떼HD의 수요가 많다.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상대적으로 가격이 비싸고 공급이 적음에도 거래가 잘 된다. 아반떼HD 2010년식이 920만~1,270만 원, 아반떼 하이브리드는 1,030만~1,370만 원이다.

 ▲중형차
 하락세에서도 인기차종인 YF쏘나타는 거래가 활발하다. 2009년식 YF쏘나타 1,830만~2,050만 원, NF쏘나타 트랜스폼 2009년식은 1,250만~1,430만 원이다.

 ▲대형차
 하락세다. 실용적 가치가 떨어지면서 수요가 줄었다. 대형차를 사던 구매층이 수입차로 이동하면서 앞으로도 지속적인 거래부진이 예상된다. 2010년식 알페온은 2,150만~2,730만 원, 2011년식 HG그랜저 2,680만~3,170만 원대다.

 ▲RV
 보합세다. 캠핑인구가 증가하면서 수요가 꾸준하다. 특히 겨울철에는 캠핑에 필요한 짐이 많아져 9인승 이상을 선호한다. 30대 중반~40대 초반의 소비자가 많다. 2009년식 그랜드카니발은 1,350만~1,480만 원, 2010년식 쏘렌토 R은 2,070만~2,530만 원이다.

 ▲수입차
 보합세다. 수입차에 대한 관심이 꾸준히 늘면서 수요가 일정하게 유지되고 있다. 2011년식 BMW 뉴 5시리즈는 4,800만 원이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 [F1]F1 한국 GP, 관전포인트 5가지
▶ [F1] 100억짜리 "귀하신 몸", 배송도 특급 대우
▶ 자동차등록대수, 2,000만대 돌파할까?

무통장입금 정보입력
입금할 금액은 입니다. (입금하실 입금자명 + 입금예정일자를 입력하세요)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