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F1]결승전 맨 앞자리, 레드불 마크 웨버 차지

입력 2012년10월13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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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12 한국 그랑프리 예선전에서 마크 웨버(레드불, 호주)가 1위를 기록하며 결승전 폴포지션을 차지했다.


 웨버는 13일 오후 예선전 마지막 세 번째 예선전에서 1분37초242의 기록으로 가장 먼저 체커키를 받았다. 첫 번째 예선에서 같은 팀 세바스티안 페텔(레드불, 독일)에 이어 2위로 마친 웨버는 이어진 두 번째 주행을 4위로 마쳐 페이스가 떨어지는 모습을 보였다. 그러나 결승전으로 가는 마지막 관문인 3차 예선에서 최상 컨디션을 유지하던 페텔을 제치며 폴포지션의 주인공이 됐다.


 3위는 올 시즌 3승, 종합 4위 루이스 해밀턴(맥라렌, 영국)이 차지했다. 시즌 1위이자 한국 혜의 강력한 우승후보로 꼽혔던 페르난도 알론소(페라리, 스페인)는 네 번째 그리드에서 선다. 이어 3년만에 F1 무대에 복귀해 기대 이상의 성적을 거두고 있는 키미 라이코넨(로터스, 핀란드)이 5위를 기록했고, 올 시즌 마지막으로 은퇴를 선언한 미하일 슈마허(메르세데스, 독일)는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한편, 레드불팀은 14일 열릴 결승전 앞자리를 독식하며 컨스트럭트 부문 우승에 다가섰다. 여기에 페텔(190점)이 알론소(194점)에 불과 4점 뒤져, 시즌 우승 가능성이 낮은 웨버(134점)가 페텔의 우승에 힘을 실어주기에 유리한 상황이다.

 

영암(전남)=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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