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R 팀106, 쉐보레 누르고 슈퍼레이스 우승

입력 2012년10월14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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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EXR 팀106이 라이벌 쉐보레 레이싱의 시즌 6연패를 저지하며 종합 우승을 달성했다.


 14일 F1 한국 그랑프리 서포트 레이스로 열린 슈퍼레이스 최종전에서 EXR 팀106은 정연일이  5.615㎞ 서킷 10바퀴를 24분58초429만에 주파, 가장 먼저 결승선을 통과했다. 2위는 25분10초591을 기록한 이재우(쉐보레)가 차지했다. 3위는 지난 6전까지 135점을 쌓아 시즌 1위를 달리던 유경욱에 돌아갔다.
 
 유경욱은 최종전에서 19점을 보태며 154점으로 시즌을 마감, 이재우를 누르고 종합챔피언에 올랐다. 이재우는 마지막 역전우승을 노렸지만 정연일의 폴투피니시를 저지하는 데 실패,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슈퍼6000부문에선 올시즌 복귀한 황진우(발보린레이싱)가 1위를 기록한 가운데 김의수(CJ레이싱)가 시즌 우승컵을 가져갔다. 황진우는 5번 그리드에서 출발했지만 첫 코너에서 예선 1위 박형일(이레인레이싱)이 코너 공략에 실패한 틈을 놓치지 않고 선두를 잡았다. 이후 한 차례의 접전도 허용하지 않으며 시상대 정상으로 직행했다. 김의수는 6위로 10점을 추가하며 140점으로 종합우승했다.

 한편, 결승전은 모든 클래스 통합전으로 진행했다. F1 경주장 중에서도 고난도 트랙으로 손꼽히는 영암 서킷에 일부 선수들이 고전하는 모습들을 보였지만 큰 사고없이 마무리했다. 

영암(전남)=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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