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중국에 K3 출시

입력 2012년10월16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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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기아자동차는 중국 합작법인 둥펑위에다기아가 16일 산둥성 지난시 올림픽센터 체육관에서 K3 발표회를 열고 본격적인 판매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기아차는 중국 현지 소비자의 요구를 반영해 K3의 차별화를 추구했다. 특히 국내 차종 대비 차체를 40㎜ 키웠다. 라디에이터 그릴과 리어 램프 디자인도 바꿨다. 엔진은 1.6ℓ 감마 가솔린과 1.8ℓ 누우 가솔린에 6단 변속기를 적용했다. 각종 정보를 표시하는 TFT-LCD 패널과 LED 주간주행등, 열선 스티어링 휠과 통풍·열선·파워·메모리 기능을 결합한 시트도 갖췄다. 기본 제공하는 사이드 에어백과 선택품목인 커튼 에어백, 차체자세제어장치, 타이어 공기압 경보장치 등으로 안전성을 높였다.  

 중국 내 K3 광고모델로는 런던올림픽 남자 탁구 금메달리스트 "장지커" 선수를 택했다. 마케팅 활동으로 사전 예약 판촉과 지역별 신차 발표회, 시승회 등과 함께 "K3 드림 에이전트 캠페인"을 전개할 예정이다. 참가자가 본인의 꿈과 관련된 응모영상을 제출하면 예선을 거쳐 본선 진출자를 선정한 후 이들이 K3 홍보, 기아차 이미지 제고 등과 관련된 미션을 수행하면 최후의 1인을 선발해 지원금을 준다.

 둥펑위에다기아 소남영 부사장은 "경쟁이 치열한 준중형차시장에서 신차는 세련된 디자인과 상품경쟁력으로 기아차 이미지를 더 높여줄 새로운 전략차종"이라며 "월평균 1만 대 이상을 팔 계획"이라고 말했다.  


오아름 기자 or@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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