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투어링 타이어로 미국 소비자 사로잡았다"

입력 2012년10월18일 00시00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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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토퍼시픽 선정 교체용 투어링 타이어부문 1위

 금호타이어가 미국시장에서 장거리 운전용 타이어의 상품성을 인정받았다.

 
금호는 미국의 자동차 전문 컨설팅업체 오토퍼시픽이 실시한 "2012년 교체용 타이어 소비자 만족도 조사"에서 투어링 타이어부문 1위를 차지했다고 18일 밝혔다. 이 조사는 제품성능뿐 아니라 브랜드 인지도, 친밀도, 이미지, 구입과정, 매장분위기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점수를 매긴다. 따라서 제품력과 브랜드 파워 모두 중요한 요인이다. 최근 1년간 타이어를 교체한 2만5,000명의 미국 소비자를 대상으로한 만큼 실제 북미 소비자들의 선호도를 적극 반영했다고 회사측은 설명했다.

 
이 회사 김재복 북미영업 본부장은 "장거리 운전이 잦은 미국의 특성을 고려했을 때 투어링 타이어시장에서 만족도 1위를 차지한 건 의미가 크다"며 "그 동안 현지맞춤식 제품 개발과 마케팅 활동이 미국 소비자들에게 인정받았다는 점에서 고무적"이라고 말했다.
 


안효문 기자 yomun@autotimes.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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